CMA 단점 , 계좌 개설 방법

오늘은 CMA의 단점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투자를 두려워 하는 많은 이유 중의 하나가 투자를 해서 손실이 나는 것도 무섭지만 증권사가 없어지는 것에 대한 두려움도 있습니다. 은행이 갑자기 망하면 예금자 보호가 되어서 5,000만원 까지는 돌려받을 수 있지만 증권사에서는 보통 예금자보호라는 말 자체를 듣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은행거래만 하셨던 분들에게는 예금자보호가 없는 것에 대해서 근원적인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겁니다.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뭐 그런걸 걱정해?'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초보 투자자 분들에게는 매우 두려운 일입니다. 그런 두려움의 요소를 말씀드릴 몇가지 요소를 말씀드리면 지금 우리나라의 CMA계좌의 개수가 1843만개, 그리고 그 속에 들어있는 잔고가 60조가 넘었다고 합니다. 충분히 안전성이 높고 자체적인 안전장치를 더하기 때문에 그렇게 많은 사람들과 법인들이 많은 자금을 넣어둘 수 있는 겁니다. 실제로 증권사가 하루아침에 없어지더라도 이 돈들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예금자 보호를 위해서 굳이 종금형CMA를 찾을 필요는 없다는 말입니다. 우리가 부동산을 통해서 집을 사고 나서 부동산이 없어지더라도 내 집이 사라지진 않죠. 중개업이니까요. 비슷한 원리입니다. 증권사가 하루 아침에 없어지더라도 증권사를 통해 산 나의 자산들이 사라지지는 않습니다. 다음 단점은 핀테크 기업들의 계좌와 저축은행들의 계좌의 존재감이 갈수록 커지면서 현금을 담아두는 파킹통장으로서의 매력이 떨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요즘은 뭘 써도 이체 수수료는 거의 내지 않습니다. 그리고 금리가 낮아질수록 저축은행의 계좌가 갈수록 유리해집니다. 예대마진을 베이스로 하니까 대출금리는 항상 어느정도는 높기 때문에 높은 금리를 챙겨줄 수 있는 거죠. 근데 CMA는 모두 RP나 MMF나 채권 이런 걸 투자해서 이자를 받아서 우리한테 주는 것이기 때문에 기준금리가 떨어지면 그대로 금리가 떨어집니다. 시간이 갈수록 금리가 계속 낮아지고 있기 때문에 CMA의 매력이 갈수록 떨어진다는 것이 단점입니다. 그리고 개설하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첫번째로 스마트폰으로 만드는 비대면 계좌 개설이 있습니다. 이건 누구와 상담을 하거나 지점을 이용하는 것이 없고 증권사의 인프라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떄문에 혜택을 많이 줍니다. 수수료를 낮게 해주는 등의 이벤트 혜택은 보통 비대면 계좌 개설에 적용이 됩니다. 두번째로는 증권사를 내점해서 만드는 지점계좌입니다. 이건 명확하게 그 지점과 거래하는 개념이기 때문에 증권사에서 해주는 공통적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고 그 지점 자체적으로 해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건 지점마다 차이가 좀 있겠죠? 투자 정보들도 자체적으로 정리해서 보내주고 지점 자체 세미나도 참석해서 이런 저런 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카카오맵을 키셔가지고 가까운 증권사 지점을 검색하신 후에 방문하시면 계좌개설을 하실 수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보통 08시부터 16시까지이지만 만드는 데 시간이 좀 걸리는 것을 감안해서 15시 정도 까지는 방문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세번째는 제휴은행 다이렉트 계좌입니다. 이건 내가 자주 다니는 은행에서 계좌를 만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은행에서 개설만 대행해주는 개념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만들어진 계좌는 다이렉트 계좌이기 때문에 투자는 스스로 하시면 됩니다. 미래에셋대우의 계좌를 국민은행의 창구에서 만들 수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개설만 하는 거니까 은행에서 뭐 사면 되냐고 물어보시면 안됩니다. 네번째는 증권사의 PB직원과 직접 만나서 개설을 하는 것입니다. 지점에서 PB직원이 직접 나와서 계좌를 만들어 줄 수 있거든요. 그건 그 PB직원과 앞으로 지속적으로 거래를 할 때 제공받을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그래서 개설하고 나면 계좌의 담당자가 그 PB로 완전히 세팅이 되는 거라고 보시면 되고 일대일로 전담마크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그 PB직원과 전화통화하면서 잔고도 알려주고, 주문도 내주고 이체도 해주고, 종목 추천도 해줍니다. 모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대신 투자금의 규모가 어느 정도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비대면 계좌개설을 하는 다이렉트 계좌들 보다는 좀 더 높은 수수료율이 책정됩니다. 지금까지 CMA의 단점과 개설 방법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여러분들은 비대면 계좌개설을 하시는 것이 유리하다고 생각듭니다. 증권사들의 혜택을 비교해 보시면서 본인에게 잘 어울리는 투자를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