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재테크

인테리어 노하우, 집값 올리기 월세 많이 받는 방법

포벤 2020. 9. 1. 12:39

좋은 빚을 우리가 얻긴 얻었는데 수익이 너무 적은분들이 계실겁니다. 호주머니에 들어오는 그 돈을 늘리기 위한 꿀팁을 오늘 말씀드려 보려고 합니다. 제가 예전에 낙찰받았던 빌라는 몇 년이 안 된 빌라였기 때문에 굉장히 깨끗했습니다. 그래서 손 볼 곳이 하나도 없었지만 생활감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도배만 새로 하고 '풀 옵션 오피스텔 처럼 만들자' 라는 전략으로 모든 가구들을 집어넣었습니다. 옷장,세탁기,전자레인지,침대,책상,의자,소파,TV.. 이 물건들은 전부 제가 신혼집에서 쓰던 것들이었습니다. 제가 사용하면서 바꾸고 싶었던 물건들을 다 집어넣었고 저는 새로 장만을 했습니다. 그리고 부족했었던 싱글 침대나 소파 같은 것은 새로 구매를 했는데 굉장히 가성비 좋은, 깔끔한 침대와 소파를 넣었습니다 크게 비용이 들지 않았습니다 100만원 이내로 투입을 했고, 원래 다 비어져 있었을땐 1000에 55만원의 시세가 형성되어있던 곳이었는데 제가 이불이랑 몸만 오면 생활이 가능할 만큼 꾸며놓아서 사회 초년생이나 가구를 사기 부담스러운 분들을 겨냥했고 월세를 75만원을 받게 되었습니다. 3000에 75만원을 받았습니다. 원래보다 20만원이 늘었고, 2년 계약을 해서 결과적으로 480만원의 순 수익이 생긴겁니다. 55만원이었을때보다 추가수익이 훨씬 늘어난 셈이죠. 이렇게 발상의 전환을 하고 수익을 늘렸습니다. 그리고 다른 사례로 20년 정도 된 아파트를 낙찰을 받았을 때입니다. 낙찰을 받고 실제로 들어가보니 예상했던것보다 상태가 훨씬 심각했습니다. 창틀은 다 썩었고 베란다에 수납장도 곰팡이가 슬어서 못 쓰는 상황이고, 바닥,타일 전부 엉망이었습니다. 그리고 그 집은 인테리어를 한 번도 한 적이 없는 집이었습니다. 화장실은 더 끔찍했죠. 그래서 저희가 리모델링을 한 부분은 샷시를 다 바꾸고 화장실을 다 뜯어내서 고치고 도배,문도 전부 새로 바꿨습니다. 여기에서 팁이 있는데 부엌 싱크대를 전체 다 수리하면 비용이 많이 나갑니다. 그래서 우선 상부장,하부장 필름 작업을 새로 하고 문고리를 새로 바꾸면 겉으로 아주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싱크대는 가스레인지 위쪽 상판만 교체를 하여 비용을 절약했습니다. 그래서 리모델링을 하는데 총 소요된 비용이 샷시 740만원, 화장실과 타일 300만원, 도배 85만원, 싱크대 상판 75만원, 조명 40만원으로 바꿨습니다. 조명은 인터넷에서 예쁜 조명을 미리 사놓고 동네에 있는 전기 해주시는 전기공을 찾아서 일당을 드리고 조명 설치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조명의 실제 비용에 + 일당 정도면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달라져 훨씬 효율이 좋습니다. 그리고 콘센트, 손잡이 같은 부분들도 새로 인터넷으로 사서 바꿔주면 확 달라져 보일 수 있습니다. 그렇게 총 인테리어 비용을 1400만원 정도 지불했습니다. 그렇게 아파트 전체 인테리어를 하고 그 다음 전세 세입자를 받기로 하고 전세를 두었는데 그때 전세 시세보다 3000을 높게 내놨습니다. 그랬더니 부동산 사장님께서는 3천이나 비싸게 내놓으면 안된다며 만류했지만 저희는 그대로 3천을 높게 내놓았는데 인기가 많고 경쟁자가 생겨 금방 세입자를 구했습니다. 그때 인테리어를 새로 하지 않았더라면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세입자를 구하기 어려웠을 겁니다. 하지만 그 것을 전부 수리해놓으니 세입자 입장에선 조금 비싸도 손 볼 것이 없으니 들어오시게 된 겁니다. 그때 알게 된 또 다른 사실은 사실 천만원, 2천만원 이런 비용들이 너무 큰 돈인데 전세를 사시는 분들의 마음은 어차피 내 돈이고 돌려받을 돈이라고 생각을 하시기 때문에 시세보다 조금 더 비싼 물건이라도 내가 들어가서 수리를 하고 신경 안 써도 되는 것들을 선호하더라는 겁니다. 1400을 투자해서 순수하게 1600을 인테리어를 뺴고도 더 큰 수익을 얻었고, 또 추후 계속 세입자를 구할때도 당분간은 계속 집이 깨끗하고 인테리어가 잘 되어있으니 훨씬 수월합니다. 인테리어는 결국 그 물건의 가치를 조금 더 높일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가 대출을 받았을 때 대출 이자의 폭이 정해져 있지만 그 것을 낮추기에는 한계가 있고, 그것보단 월세나 전세 수입에 집중해서 세입자 입장에서 그들이 무엇을 원할까를 조금 더 대입을 시켜서 적용을 해 본다고 하면 그 부분의 수익은 충분히 나의 의지에 따라서 10,20%는 훨씬 더 높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주변의 시세가 이렇다고 하더라도 항상 '우리는 조금 더 잘하니까 더 받을 수 있어' 이렇게 시작을 할 수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처음만 어렵지 하다보면 쉽고 저렴하게 할 수 있습니다. 세입자를 구하시기 전에 세입자의 입장에서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이 정도 조건이면 괜찮다'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만들어서 수익을 늘려보세요